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스터 그린마일 (문단 편집) == 인간관계 == * [[야마누스]] >'''행복하고 싶어요. 야마누스님.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 >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나요?''' > '''제 믿음이 그렇게나 부족했나요?''' > '''야마누스님...''' 과거 세라의 존재로 인해 교회에게 찍혀 진급도 못하고 선임들에게 괴롭힘당하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이를 버티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채 자살하기 직전 야마누스를 직접 영접한 적이 있다.[* 아몬족은 단순히 신앙심만으로 힘이 강해지는게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강해지는 걸로 추정되는데, 당시의 상황을 보면 체스터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들은 환청이 아니라 실제로 영접한 게 맞는 것같다.] 이때 야마누스는 체스터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해주면서, 그를 쎄타시의 모두가 두려워하는 최강의 존재로 만들어줬다. 이후 체스터는 9년만에 주교로 진급하는 걸 넘어서, 마침내 쎄타시의 추기경으로까지 당선되었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1부 내내 [[광신도]]를 넘어서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야마누스를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스터에게 있어 야마누스는 자신이 바라는 건 무엇이든 이뤄주는 절대적인 존재이자,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추종자들까지 늘어나게 만들어준 구세주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자신을 교회의 밑바닥에서 쎄타시 전체를 발밑에 둘만큼 압도적인 힘을 가진 최강의 존재로 격상시켜줬으니, 엘사를 비롯한 작중의 등장인물들마저 질색해할 정도로 과하게 야마누스를 숭배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런 야마누스조차 체스터가 사제 시절부터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던 걸까 싶을 정도로, 오랫동안 간절하게 원했던 단 하나의 소원인 '행복해지게 해달라'는 것만큼은 결코 이뤄주지 않았다. 때문에 체스터는 한 도시의 지배자인 추기경까지 된 상황에서도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체스터가 정말 행복해지고 싶었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해야 했지만, 이런 간단한 사실을 알려주는 이는 체스터의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체스터를 누구나 두려워할 도시를 발 밑에 둔 존재로 만들고 추기경에 걸맞은 힘을 부여해준 야마누스도, [[세라 그린마일|마지막까지 자신의 편이 되어 줄 수 있었던 유일한 존재]]마저 스스로 꺾어버린 그 순간까지도 말이다. 결국 추기경 직위와 신앙심과 아몬족으로서의 능력까지 모두 잃은 2부에서 세라와 한나와 계속 접촉한 끝에, 야마누스라는 존재에 대한 진실을[* 아몬족의 힘의 원천은 야마누스에 대한 신앙심이 아니라는 것.] 깨닫고 그나마 남아있던 신앙심도 완전히 버리게 된다. * [[세라 그린마일]] '''평생 짊어져야 할 멍에. 자신의 고통을 그대로 겪어봐야 할 '숙주들의 흑역사' -> 속죄의 대상.'''[* 1부 마지막화에서 사실 자신이 겪었던 고통이 세라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있었다고 독백했고, 2부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아버지로 대우하는 세라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나온다.] 체스터의 외동딸. 하지만 정상적인 부녀관계는 결코 아니며 매우 복잡한 관계이다. 세라의 독백에 따르면 아버지 노릇은 커녕, 웃어준 적도 한 번 없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로 질린 표정으로 말 한 마디 없이 지나쳐간다.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체스터에게 기생하는 외계인은 세라와 가족관계는 고사하고 그동안 당한 불이익 때문에라도 세라를 배척하게 될 수밖에. 게다가 종족간의 이질감 탓인지 체스터는 세라를 괴물로 인식하고 있었다.[* 세례를 받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땐 불이익을 받을걸 뻔히 알면서도 이제 막 태어난 세라를 죽이길 망설이고 무서워하면서도 어떻게든 2달이나 몰래 키웠다. 잠깐이나마 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걸 보면 교회에서 갖은 괴롭힘을 받지만 않았다면 세라를 정말 딸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만약 체스터가 세라를 정말 딸로 받아들이며 잘 대해줬다면, 세라는 교회에 대해 아무 거부감이나 의심 없이 세례를 받고 부모처럼 아몬족에게 몸을 빼앗기고 죽었을 것이다. 체스터가 세라를 무시하고 괴롭힌게 도리어 세라를 살린 셈. 이는 세라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지 126화에서 체스터가 자신을 아버지답게 대했다면 자신도 아무 의심 없이 세례를 받았을거라고 언급한다.] 사제들에게 세라를 엄하게 가르치라고 했으나, 올리비아가 세라를 폭행하면서 자신이 엄격함의 기준을 잘 모르니 자기 멋대로 해도 되냐고[* (=폭력을 쓰겠다)] 물은 것으로 보아 세라에게 폭력을 쓰라고 말한적은 없는 듯. 물론 가정을 돌보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이 작자의 특성상, 딸이 사제들에게 학대당한걸 알았다해도 신경쓰기는 할까 싶다만.[* 어쩌면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교회 안에서 딸이 매일같이 학대당했는데 그걸 몰랐을리가... 그리고 115화에서 올리비아에게 폭행당하는 세라를 보고도 동정하기는 커녕, 고소하다는 듯이 비웃고 떠나버리는 장면이 나옴으로서 사실로 밝혀졌다.] 다만 118화에서 전 야성단 멤버 김태원의 언급을 보면 대외적으로는 딸을 아끼는 좋은 아버지로 알려진 모양이다. 이를 보면 세라 역시 추기경이 애지중지하는 외동딸 정도로 알려졌을듯. 그러나 세라의 급우였던 [[쉘비 마르코|쉘비]]의 언급에 의하면 사이가 안좋다는 소문은 있는 모양이다. 이게 야마스핀 고교에서만 도는 소문인지 쎄타시 전역에 도는 소문인지는 불명. 결국 1부 최후반부에 세라가 직접 체스터를 총으로 쏘면서 이 부녀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다. 이후 2부에서 1년간의 혼수 상태 끝에 깨어난 뒤에도 자신을 찾아온 세라에게 부성애를 기대하는 놈이 지 애비를 총을 쏘냐며 소리치고, 자신은 한번도 너따윌 딸로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여전히 살벌한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세라가 겉으론 독설을 내뱉어도 여전히 자신을 아버지로 대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자신을 용서하지말라며 네가 날 용서해버리면 자신이 너무 추해진다고 말하며 죄책감을 드러낸다. * [[한나 알버트]]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벌레. 자신이 고통받고 있는동안 전출가서 편하게 산 작자 -> 사랑하는 아내.'''[* 192화에서 확인 가능하다.] 체스터의 전처. 그들의 몸을 강탈한 외계인들끼리의 사이는 좋지 않다. 둘 다 세례를 받기 전까진 불이익을 감수하고 세라를 낳았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기생형 외계인에게 몸을 빼앗긴 지금에서는 그저 숙주들의 흑역사 정도로 여기는 모양. 체스터는 한나의 예의를 차리지 않는 성격과 지저분한 행색은 물론 자신이 세라를 떠맡으며 온갖 불이익을 받고 고생하는 동안, 한나는 다른 도시로 전출되어 편하게 살았다는 이유로[* 다만 이건 한나에게 악감정을 가진 체스터만의 생각으로, 한나 역시 교회의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녀를 싫어한다. 정작 한나는 체스터를 놀리는게 재미있어서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작가의 인스타 라이브로 밝혀진 설정.], 그냥 체스터 혼자 일방적으로 한나를 싫어한다는게 밝혀졌다. 하지만 2부에서는 체스터가 권위나 체면같은 허례허식을 버리면서 되려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한나 역시 전보다 살갑게 대하면서 10년지기 부부나 다름없는 케미를 보여준다. 결국 한나의 죽음을 전해듣고 그녀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때[* 한나가 알파시와의 면담에 나가려는 자신을 말리는 체스터에게 아무래도 네 앞에선 거짓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서, 동시에 날 이렇게까지 믿어주는 녀석도 너 하나뿐인 것 같다며 부부의 키스를 할려다가 안면에 체스터의 주먹을 맞았다.(...)] 키스를 갈겼어야 됐다고 서럽게 오열할 정도로 슬퍼하며 연심을 자각하고[*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고 세라를 낳을만큼 서로 사랑했던 숙주 시절 때의 감정에 영향을 받은 건지, 2부에서부터 계속 교류를 이어오며 점점 사이가 완화된 끝에 아몬족으로서 다시 사랑하게 된 건지는 아직 의문이다.], 이후 에디가 우리가 한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네가 아냐고 소리치자 자신도 한나를 사랑했으니까 이런 말 하는 거 아니냐며 대놓고 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 [[마야 샤디르]] 딱히 개인적인 접점은 없었지만 사상의 차이 때문에 원래부터 싫어했다고 한다. 사실 마야는 과거 체스터가 9년 넘게 진급하지 못한 걸 보고서, 신입 사제들에게 "니들도 뭐하나 까딱하다 저렇게 되는거야"라며 경고한 적이 있다. 이후 체스터는 추기경에 당선되고 자신을 괴롭혔던 선임들을 도륙하던 날 마야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줬고, 그 모습을 본 마야도 체스터의 힘을 실감하며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했다. 1부에서도 부하들을 학대하는 체스터의 온갖 만행에 속으로는 분개할지언정, 그에게 대항할 힘이 없다는 걸 알아서 겉으로는 충성하는 척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체스터가 교황에 의해 숙청된 이후, 후임이 되어 쎄타시의 새로운 추기경으로 당선된 사람도 마야였다. * [[아벨 콕스]] 전면에서 싸우지 않고 뒤에서 ~~꿀만 빨려는~~숨어만 있는다고 몇 번 갈군 전적이 있다. 어글리후드가 교회를 습격했을 당시에는 아예 아벨에게 '당신 오늘 무조건 죽는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날 아벨이 죽었고(...) 체스터는 죽기 직전까지 가긴 했지만 아직까지 멀쩡히 살아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면 못생긴 얼굴이나 어떻게 해보라고 디스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